루이비통 버질 아블로 프로필, 가족 나이 사망원인

루이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 이자 오프화이트의 수장이었던 버질 아블로가 현지시간 11월 2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ㅠㅜ


버질 아블로

출생 : 1980년 9월 30일

사망 : 2021년 11월 28일 (향년 41세)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배우자 : 섀넌 아블로(2009년 결혼)

자녀 : 그레이 아블로, 로우 아블로

루이비통의 디자이너이자 '오프화이트'의 창업주로 잘 알려진 버질 아블로 (41세)의 사망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버질은 2019년 희귀성질환인 심장혈관육종을 진단받고 최근까지 투병해 왔다고 전해지는데요,

LVMH(루이 비통 모에 헤모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버질은 천재적인 디자이너였을 뿐만 아니라 선구자였고 아름다운 영혼과 위대한 지혜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고 합니다.

버질 아블로는 공식적으로 디자인을 공부한 적이 없으며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일리노이 공과대학에서 건축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만나 그의 앨범 커버와 무대를 디자인했고 이후 디자이너의 길을 걷기 시작 했는데요, 아블로는 2009년 패션 브랜드 '펜디'에서 인턴으로 디자이너 생활을 시작해 첫 브랜드 '파이렉스 비전'을 런칭 한 바 있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2013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를 만들면서 본격적인 디자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는 나이키, 이케아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며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을 이어 갔습니다

2018년 3월에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의 남성복 라인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됐다. 이는 명품 브랜드와 스트리트 브랜드의 결합을 가져와 루이 비통에 젊은 남성 고객이 유입에 긍정적인 결과를 미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버질아블로는 2009년 섀넌 아블로와 결혼해 슬하에 그레이 아블로, 로우 아블로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매우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에서 보이곤 했는데요, 희귀암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일부 기사에서는 버질아블로의 공식 사망원인에 의문을 제기 하고 있는데요, 버질이 심장 관련 희귀질환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백신접종 이후 건강이 안좋아졌을 가능성을 염두 하는것 같습니다.

디자인 업계 종사자 들이 특히 우울증이나 다른 이유로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너무 밝고 건강해 보이던 버질 아블로의 사망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있습니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에어조던 나이키 시카고불스를 가장 멋진 모습으로 보여줬던 2020년대를 대표하는 가장 볼드한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믿겨지지 않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Rest in peace, Virgil
편히 쉬세요 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