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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본 또다시 지진 공포! 후쿠시마 강도 7.3 원전 피해 사망자

by loveminami 2022. 3. 17.

일본에서 7.3 규모의 지진이 수요일 밤 일본 동부를 강타해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3월 20일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약 1년만 입니다.

일본 지진 공포! 후쿠시마 강도 7.3지진으로 사망자및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후쿠시마원전_진앙지사진
2022 일본지진 진원지, 후쿠시마 원전

일본 후쿠시마 지진지역

 

이번 지진이 일어난 지역은 후쿠시마와 미야기 해안지역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남동쪽 96km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강도는 7.3 진앙지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의 진원지에서 89km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 예상 파도 1m의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하며 연안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으나, 17일 오전 쓰나미주의보는 해제 되었습니다.

 

일본_지진피해현장
일본지진 피해현장

일본 지진 피해상황, 사망자 및 원자력 발전소

 

이번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되고 도쿄 대규모 정전및 신칸센 선로이탈등의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120명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숨진 사람중 한사람은 소마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고속철도인 신칸센도 탈선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어

 

교도통신은 후쿠시마와 미야기현 시로이시자오우 간을 운행하는 신칸센이 탈선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 열차 17량 가운데 16량이 탈선했으나 승객과 승무원 78명은 부상 없이 모두 무사하다고 합니다.

원전 냉각기능 일시정지, 2시간만에 복구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와 3호기에서 사용이 끝난 핵 원료를 보관하는 사용후연료 수조(풀)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되었다고 합니다.

냉각을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일시 정지됐다가 약 2시간 만에 모두 복구됐다고 현지 방송 NHK는 보도했는데요, 이후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Fumio Kishida)는 일본의 어떤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이상이 감지되지 않았다"며 원전 위험의혹을 일축했습니다.

 

2022년 후쿠시마 지진 피해상황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 깊이는 60㎞로 정도이며 쓰나미 높이가 정상 조수 높이보다 최대 1m에 이르고 초기 파도가 현지 시간 자정(동부 표준시 오전 11시) 경 해안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진 발생 약 1시간 30분 후 일본 미야기현의 해안선을 따라 8인치의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기관에 따르면 피해 지역 사람들에게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비슷한 규모의 강진이 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지진강도가 심했던 지역에서는 최소 일주일 동안 규모 6 정도의 여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도쿄에 사는 일본 교민중 한 명은 한밤중 지진으로 매우 공포스러웠다며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는듯한 큰 흔들림이 2-3분 지속되었다며 공포스러웠던 지난밤 지진상황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지진_정전중_쇼핑하는사람들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

동일본 대지진 당시의 사망자는 22,000명 이상으로 밝혀졌으나 초기 지진 이후 쓰나미와 방사능 누출로 인해 사망한 사람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1년 일본 대지진은 규모 9.1로, 이번 지진보다 약 63배 더 강력했으며 약 500배 더 많은 에너지를 방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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