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노마스크 시대가 열린다)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미 실외 마스크 착용 법적 의무가 해제된 지 오래이며 고위험군이나 위험상황에서만 마스크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 에서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법적으로 강제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인권침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드디어 우리나라도 자유롭게 숨 쉴 권리가 생겼다니 정말 기쁜 뉴스가 아닐 수 없네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격 해제

노마스크 시대 열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실외 마스크 의무 완화에 대한 브리핑에서 "5월 2일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그리고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며 그 이외의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째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 하며

"실외에서는 지속적인 자연환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기 중 전파 위험이 실내에 비해 크게 낮은 특성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

물론 이 같은 방침이 개인의 마스크 착용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아니니, 개별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원한다면 언제든 착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비말 마스크, 덴탈 마스크, 천 마스크는 바이러스 차단율이 거의 없으며  KF94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할 경우에만 어느 정도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점 잘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스크 벗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나 마스크 속 세균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 행복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일부에서는 숨 쉴 권리를 되찾은 것을 적극 환영하는 반면 정부의 이런 마스크 방침에 불안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아직 마스크를 벗는 것이 불안하다면 최대한 사람들이 밀집된 지역을 피하고 평소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