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40-50대 이상 중년층은 물론이고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당뇨는 매우 흔한 질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본인이 매우 위험한 당뇨 전조증상을 겪고있는것 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오늘은 20-30대가 흔히 겪는 당뇨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당뇨는 치료를 할수 없으며 평생 약을 먹으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이미 당뇨가 진행된 상태라도 본인의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식습관 개선으로 당뇨약을 끊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십년동안 유지하던 식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이기 때문에, 당뇨로 발전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20-30대들은 본인이 당뇨일거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방치할 경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혹시 본인이 이런 당뇨의 전조증상을 겪고 있다면 꼭 검사를 받아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당뇨 전조증상 바로 알아볼게요.
당뇨 전조증상
1. 식곤증, 피로, 체력저하
보통 식후에는 혈당이 오르며 살짝 나른해지곤 하는데요, 식사 후 나른함을 넘어 참을 수 없이 졸린 증상이 계속된다면 당뇨 전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식후 혈당이 비 정상적으로 치솟는 증상은 단순 식곤증을 넘어 당뇨 전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피로, 체력 저하
충분히 잠을 자도 피로가 지속되고 체력이 고갈된다면 당뇨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질염이나 방광염 등에 자주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3. 갈증, 배고픔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며 입이 마르고 갈증을 자주 느낌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신장에서 다량의 물이 배출되면서 항상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고 입이 마르는 증상이 생깁니다.
또한 섭취한 영양소가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늘 배고픔을 느낍니다.
4. 편두통 또는 수전증이 심해짐
몸에 수분 부족으로 편두통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전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혹시 당뇨병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당뇨병이란?
우리 몸의 혈액 내 포도당 (혈당)이 높아 소변으로 이 당이 새고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변환되어 혈액으로 흡수,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이용됩니다.
이때 포도당이 세포에서 에너지를 내려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한데요,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며 식사 후 올라간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데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그대로 쌓여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당뇨가 위험한 이유는 이렇게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면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늘 허기를 느끼고 식후에는 혈당 스파이크로 졸음이 쏟아지게 됩니다.
우리의 식단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패스트푸드와 함께 가공식품 정제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 단계를 합치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약 천만 명)이 당뇨병 혹은 잠재적 당뇨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합니다.
그럼 당뇨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가장 정확한 방법은 공복혈당 그리고 당화혈 색소 지수 검사인데요,
당뇨 정상수치는 다음과 같으며 아래 수치를 넘어서게 되면 당뇨라고 진단합니다.
공복혈당 70~100mg/dL
당화혈색소 5.7% 미만
식후 2시간 혈당 90~140mg/dL
20-30대가 흔히 겪는 당뇨 전조증상 내 이야기 같으신 분들 정말 많을 텐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당뇨는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꼭 인지하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본인이 당뇨 전 단계가 의심된다면 최대한 탄수화물 섭취 (특히 밥, 빵, 면, 떡 등의 정제 탄수화물) 및 가공식품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해 주세요.
혹시 이미 당뇨 초기 진단을 받으셨다면 식습관 개선과 함께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영양소를 채워줄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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