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질병인데요, 잠깐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병을 키우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 의료계의 입장입니다. 만일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용종 단계에서 발견하면, 별도의 수술 없이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대장암으로 발전해도 종양의 크기가 작고, 전이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사망률은 17% 정도입니다. )
하지만 대장암 검사 방법인 대장내시경, 수면 대장내시경은 검사전 금식과 장 정결(세척) 등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고 있는데요, 만약 대장내시경을 하기로 결심하셨다면 준비를 확실히 해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확한 대장내시경 준비가 관건!
오늘은 장 정결을 제대로 하기위해 준비해야 할 대장내시경 전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장정결, 특히 음식 조절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검사의 정확도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실 텐데요, 왼쪽이 준비가 잘 된 경우, 그리고 오른쪽은 준비가 잘 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오른쪽 같은경우 검사 결과를 신뢰하기 힘들어 보이죠?
평소에 변비가 있었던 환자나 당뇨나 고혈압같은 심혈관계 질환 그리고 비만 뇌졸중 파킨슨병 환자들 같은 경우 장정결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 전 음식 조절을 잘해야겠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일주일
일단 대장내시경 검사일이 잡히면 일주일 전부터는 식이섬유의 섭취를 제한하는것이 좋습니다. 씨앗이 있는 과일이나 채소 그리고 거친 채소류 피해야 하며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식이섬유는 건강에 좋지만 대장내시경 전에는 독이될수 있어요.
대장내시경 전 피해야 할 음식
1. 섬유질이 많은 음식 : 김치, 채소, 나물류, 버섯류, 잡곡 등
이런 음식들은 섬유질이 풍부해 장벽에 엉겨붙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기대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2. 씨가 있는 음식 : 포도, 수박, 참외, 키위, 오랜지 등도 장벽에 붙을 확률이 높습니다.
3. 다시마, 김, 미역, 견과류, 질긴 고기류 등 역시 소화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장정결에 방해가 됩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
건더기가 없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아이가 이유식을 할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흰쌀밥, 흰 죽, 식빵, 카스텔라, 두부, 달걀, 생선, 감자, 등
대장내시경 3일전 부터는 특히 더 음식에 신경 써 주시고 하루 전에는 흰 죽이나 간장, 건더기 없는 국물 위주로 먹습니다. 전날 오후 2시 이후에는 물 이외에 모든 음식의 섭취 금지! 금식입니다.
장 정결제는 종류에 따라 복용 방법이 다르지만 검사가 오전이라면 용액을 전날 저녁 및 당일 아침 일찍 나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장내시경 전 음식에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쉽지 않은 검사이니 만큼 한번 할 때 최대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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