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낸 후에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 또는 누군가가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 하곤한다.
하지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그 진짜 원인은 그 누군가 또는 어떤 일이 아니라 내가 화를 내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반하는 일이 또는 사람과 직면했을 때 화가 난다. 즉 본인 생각에 그 사람 또는 상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서 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럼 오늘은 화를 다스리는 법 그리고 분노조절장애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한다.
우리는 왜 화가 날까?
보통의 사람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엄마나 형제자매, 그리고 결혼 후에는 남편이나 자식에게 가장 많은 화를 내고 산다고 한다.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생 가장 많이 화나 짜증을 내는 것이다.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화가 나는 그 순간의 감정을 컨트롤 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은 후회를 하곤 한다.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진다거나, 막말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게 만들 뿐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화를 다스릴 수 있을까?
화를 다스리는 법
1. 말을 멈추자.
자신이 화가 났다고 느낀다면 일단 말을 멈추자.
물론 매우 화가 난 상태에서는 말을 멈추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감정 들여다보기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연습이 가능하다.
화가 났을 때 했던 말들로 상대방을 상처준 기억이 한번쯤은 있으리라 생각한다.
화가 났을때 뱉은 날카로운 말 한마디 한마디는 상대방에게 칼이 되어 꽂히며 되돌릴 수 조차 없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이런 말로 입은 상처는 아물기가 힘들기 때문에 화가 났을 때는 말을 아껴야 한다.
2. 심호흡을 하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한다.
기쁨, 슬픔, 노여움, 분노, 두려움 등은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다. 어떤 감정은 옳고 어떤 감정은 그르다라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화가 나거나 분노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행복이나 슬픔을 느끼는 것처럼 당연히 들 수 있는 감정일 뿐이다.
하지만 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따라서 내가 화가 난 그 감정을 그 자체로 인정해준다.
3. 그 분노의 감정이 자신과 타인에게 이득인지 손해인지를 생각해 본다.
물론 매우 화가 난 상태에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화가 났을 때 분노를 표출하는 방식에 대해 냉정한 자세를 가질 수 있다면 화를 내고 후회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특히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 화를 낸다고 해도 서로의 감정만 상할 뿐 상황이 바뀌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분노를 과격하게 표출하는 것은 여러모로 손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정을 컨트롤 하기가 조금 쉬워진다.
4. 화가 난 상황이나 장소에서 벗어나 분노의 이유를 생각해본다.
감정이 조금 정리가 되었다면 화가 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건너뛰곤 한다. 화가 난 감정이 가라앉았을 때 그 감정을 잊고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간다면 앞으로도 같은 상황에서 같은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특히 가족이나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경우 돌아보면 그렇게 까지 화를 낼 일이 아니었던 적이 많을 것이다.
화가 나는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매번 소리를 지르는 행동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분노조절장애
많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분노조절장애는 별로 화가 날 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충동적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폭력이 동반될 수 있는 행동장애로 의학적 용어는 간헐적 폭발성 장애라고 한다.
분노조절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우리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인데 이를 위해 할수있는것이 바로
감정 알아차리기이다.
갑자기 충동적으로 나타나는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평소 내 머릿속에 드는 다양한 감정을 들여다보는 감정 알아차리기 훈련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감정알아차리기 연습 하는법
평소에 가만히 앉아 내 머릿속에 드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부정적인 생각도 긍정적인 생각도 평가하지 말고 그저 지켜본다. 하늘을 보며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관찰하듯이 관찰하고 흘려보낸다.
만약 어떤 친구 때문에 화가 난다면 그저 관찰자의 입장으로 깊은 생각에 빠지지 않고 "아, 나는 그 친구 때문에 아직 화가 나있는구나" 또는 내가 했던 말이 후회될 때 "내가 그때 했던 행동을 후회하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구름이 흘러가듯 평가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마음속에 드는 생각을 알아차리는 행동이라고 해서, 명상에서는 알아차림 명상이라고 한다.
알아차림 명상은 분노조절장애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화는 우리가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중 하나이지만 유독 후회를 남기는 감정이다.
요즘에는 분노조절장애 라는 병명이 흔하게 들릴 정도로 많은 사람이 화를 다스리지 못해 본인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오늘 다루었던 화를 다스리는법 그리고 분노조절장애 극복을 위한 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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