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금어기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꽃게 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통 꽃게 철은 봄과 가을인데요, 오늘은 꽃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와 수꽃게와 암꽃게 언제가 가장 저렴한지, 꽃게 제철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탱글하고 달달한 살과 부드럽고 고소한 내장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바다의 선물 같은 꽃게.
꽃게를 좋아하시나요?
꽃게는 꽃게찜, 게장, 꽃게탕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데요,
살이 많이 없는 다리 부분은 따로 얼려두었다가 라면에 넣어먹으면 시원하고 고급진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암꽃게, 숫꽃게 언제 먹어야 가장 맛있고 싸게 즐길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1. 꽃게가 가장 맛있는 계절은 언제일까요? 꽃게 제철 시세
암꽃게 숫꽃게 모두 포함 꽃게가 가장 맛있는 꽃게의 제철은 바로 봄입니다.
이는 바로 겨울 동안 꽃게의 알과 살이 가득 차오르기 때문인데요, 특히 봄의 알이 꽉찬 암꽃게는 맛이 좋은 만큼 가격도 가장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여름은 꽃게들이 알을 낳는 산란기입니다.
이 때문에 해양수산부에서는 6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꽃게의 포획을 금지하는 금어기로 정해 두었으며 이 시기에 꽃게들을 보호해야 가을에 살이 오른 꽃게들이 많이 잡히게 된답니다.
만일 금어 기간에 불법으로 조업을 했을 경우 최고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유통까지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특히 요즘은 불법어업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하여 수산자원 보호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에 개정된 수산관계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규칙에 따르면 또한 암컷 대게와 꽃게를 잡다가 3차례 이상 적발될 경우 어업정지 60일에서 어업허가 취소로 처분을 강화했다고 하네요.
2. 그럼 싸고 맛있는 꽃게를 즐기려면 언제가 좋을까요?
봄 꽃게는 맛이 있는 만큼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온 가족이 배불리 먹기에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만약 조금 더 싸고 맛있는 꽃게를 원한다면 가을입니다!
가을은 봄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살도 어느 정도 차올라 맛도 훌륭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똑똑한 소비자라면 가을 꽃게를 놓칠 수 없습니다.
8월 말 금어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꽃게철이 시작되며 이때부터 마트에는 활꽃게가 대량 풀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초가을에는 살이 많지 않은 암꽃게가 잡힐 확률이 높은데요 이 때문에 가을을 숫꽃게의 계절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추석 이전에는 암꽃게보다 살이 통통한 숫꽃게가 많은데요, 늦가을로 갈수록 암꽃게도 통통하게 차오릅니다.
늦가을의 암꽃게는 봄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지만 맛 또한 매우 준수하므로 암꽃게를 좋아하신다면 늦가을을 노려야 합니다.
단맛 가득 맛있는 꽃게 구매 팁!
모든 꽃게는 봄에 가장 맛있습니다.
가을 꽃게를 구매한다면 초가을에는 수꽃게 늦가을에는 암꽃게가 조금 더 맛있어요.
3. 좋은 꽃게 고르는 법
암꽃게 수꽃게 구별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꽃게 즉 싱싱하고 좋은 꽃게를 고르는 것입니다.
살이 가득 찬 좋은 꽃게를 고를 때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1. 배부분에 비린내가 없고 색깔은 하얗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누렇거나 검으면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2. 꽃게를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 몸 전체가 크고 다리가 긴 것이 좋습니다.
3. 국산 꽃게는 등부분이 황갈색, 집게 다리 부분은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흰점이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꽃게의 제철 그리고 암꽃게 숫꽃게가 가장 싸고 맛있는 계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맛있고 몸에도 좋은 꽃게를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 꽃게 많이 드세요!!
냉동 꽃게 활꽃게 비린내 없이 촉촉하게 찌는법 (절단꽃게 활용 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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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만 알면 냉동꽃게도 활꽃게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게 찔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같은 꽃게를 찌더라도 좀 더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죠? 포스팅을 읽고 나면 전문가에게 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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