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오이소박이 담그는법

요즘 오이가 제철이죠? 그래서인지 오이지 오이소박이처럼 시원한 오이로 만든 반찬들을 자주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끝까지 아삭한맛이 특징인 김수미 오이소박이 담그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레시피는 몇년전 수미네 반찬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수미 씨가 직접 소개해 주신 방법이랍니다.

먼저 재료부터 살펴보고 갈게요

 

김수미 오이소박이 재료

 

 

​오이 8개
굵은소금 반컵
부추, 쪽파 한 줌씩
멸치 액젓 3스푼
새우젓  3스푼
고운 고춧가루  2스푼
붉은 고추 물에 불러서 씨 채 갈아 둔 것 200ml
다진 생강 1/2 스푼
설탕 2 티스푼

 

 

김수미 오이소박이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오이 8개를 준비해주세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2. 팔팔 끓는 물에 오이를 통째로 10초간 데쳐줍니다. (빠르게 데쳐서 꺼내 주어야 해요) - 이 부분이 핵심이에요

​3. 차가운 얼음물에 헹궈서 식힌 후 십자 모양으로 잘라 소금을 넣고 절여주세요.
​4. 30분 정도 절여두고 채반에 물기를 빼줍니다, 헹구지 마세요!

5. 오이와 소금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볼에 놓고 버무려서 소를 만들어 주세요.   
6. 그다음 절여놓은 오이에 소를 넣고 버무린 후 통에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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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양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수분함량 높아서 여름에 먹기 정말 좋은 채소입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제철 오이에는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K가 함유되어있어 관절이나 골다공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이의 씨에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독성인 렉틴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씨 부분을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토마토나 가지 호박등도 마찬가지 인데요, 채소가 다 익기전에는 독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잘 익은 채소나 과일을 드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김수미 오이소박이 끝까지 아삭하게!

확실히 김수미 오이소박이 레시피로 담아봤더니 아삭함이 끝까지 유지되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는 방법으로 이렇게 아삭한 식감이 가능하다니 너무 놀라울 따름이에요. 

여름철에 먹는 수분 가득 아삭아삭한 오이는 수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어 수분 충전과 다이어트에도 매우 좋답니다. 

먹다 보면 물러지는 오이소박이 이제는 끝까지 아삭하게 드세요. 그럼 맛있는 오이소박이 만들어 드세요!